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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아파트<2베드룸 기준> 렌트비 작년보다 0.6% 하락

남가주 주요 대도시들의 2베드룸 렌트비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정보 웹사이트 줌퍼닷컴의 2024 9월 렌트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LA지역 2베드룸 렌트비가 전년 대비 0.6% 하락한 338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1베드룸은 전년 대비 0.8% 상승한 2440달러를 나타냈다. 〈표 참조〉   샌디에이고와 샌타애나도 렌트비 하락세 대열에 합류한 대표적인 남가주 지역이다.     샌디에이고 2베드룸은 3200달러로 전월과 전년 대비 각각 1.2%와 1.8% 떨어졌다. 1베드룸 중간 렌트비는 2400달러로 전월과 변화는 없지만 전년 동기 대비 2.4% 내렸다.       샌타애나는 1·2베드룸 렌트비 모두 하락세가 뚜렷했다. 2베드룸은 2840달러로 전월과 전년 대비 각각 0.4%와 2.1% 내렸다. 1베드룸 중간 렌트비는 2050달러로 전월 대비 2.4%, 전년 대비 0.5% 하락했다.     남가주 주요 대도시들이 렌트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역행하고 있다.       8월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9월 1베드룸 렌트비는 10달러 더 오른 3170달러를 기록했다. 2베드룸도 1.2% 상승해 4270달러로 나타났다. 1·2베드룸 모두 지난해 9월 이후 약 6% 상승했다.     줌퍼닷컴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4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하면서 전국적으로 렌트비의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줌퍼닷컴이 발표한 전국 임대지수에 따르면 9월 1베드룸 중간 렌트비는 0.1% 하락한 1533달러를 기록했고 2베드룸은 0.2% 내려간 1921달러로 나타났다.     안테모스 조지아데스 줌퍼닷컴 최고경영자(CEO)는 “9월 전국의 1베드룸과 2베드룸 렌트비가 모두 하락하면서 뜨거운 이사 시즌이 냉각되는 신호”라며 “가을로 접어들면서 임대 시장의 변화는 전형적인 계절적 패턴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더 많은 대도시에서 렌트비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고 신축 아파트 공급이 늘면서 연간 렌트비 오름세 둔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최근 멀티 패밀리 건설 급증도 렌트비 상승을 낮추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국적으로 렌트비는 낮아졌지만 4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300~400달러 더 비싸다.     뉴욕시 1베드룸 렌트비는 8월 사상 최고치인 4500달러에 도달한 후 9월에도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2베드룸은 계속 상승 추세로 4.3% 오른 5320달러였다.     전국에서 가장 큰 연간 1베드룸 상승률을 보인 곳은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으로 38%나 뛰었다. 이는 뉴욕시와 메트로 철도로 연결되어 뉴욕 세입자들이 뉴헤이븐으로 계속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애틀랜타 렌트비는 올해 내내 꾸준히 하락세다. 현재 애틀랜타의 1베드룸 렌트비는 1630달러로 연간 4.1% 하락했고, 2베드룸은 2100달러로 연간 7.1% 내려갔다.   이은영 기자베드룸 아파트 2베드룸 렌트비 1베드룸 렌트비 렌트비 하락세

2024-10-21

[렌트비도 집값도 6개월 연속 하락] "아파트 렌트 하락 지속 전망"

대도시 아파트 렌트비가 5년 만에 처음으로 6개월 연속 내린 가운데, 37년 만에 최대 규모의 ‘공급 충격’까지 대기하고 있어 렌트비 하락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사이트 ‘아파트먼트 리스트’가 집계하는 국내 52개 주요 대도시의 아파트 렌트비 중간값은 1월 1338달러로 전월(1343달러)보다 소폭 내리면서 6개월간 3.5% 하락했다.   이 기간 시애틀에서는 8%, 보스턴·라스베이거스에서는 6%씩 내리는 등 조사 대상 대도시 가운데 렌트가 상승한 곳은 없었다.   이처럼 6개월 연속해서 렌트비가 하락한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라고 아파트먼트 리스트는 전했다.   최근의 렌트비 내림세는 대기업 등의 감원 우려가 커지면서 세입자의 렌트비 부담이 소득으로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음을 시사한다고 WSJ은 관측했다.   현재 가족이나 친구와 동거 중인 예비 세입자들도 여전히 높은 렌트비로 인해 아파트 임대를 주저하고 있다.   특히 1986년 이후 최대 규모인 신규 아파트 50만 채가 올해 공급되면서 아파트 임대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부동산 데이터업체 코스타그룹은 전망했다.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세입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집주인들이 지난해 초처럼 추가로 인상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세입자들의 임대차 계약 갱신 비율이 같은 달 기준으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52%로 떨어지는 등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미 임대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렌트비는 최근 하락세에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0∼30% 높은 수준이다.     「 대도시 집값 작년 6월이 정점 」 "주택시장 반등 쉽지 않을 것"   지난해 하반기 내내 집값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지수 제공업체인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지난해 12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8% 하락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지난해 6월 정점을 찍은 뒤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하락 폭은 2.7%에 이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10대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8%, 20대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9% 각각 전월보다 떨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여전히 오른 가격이지만, 그 속도는 급격히 느려지고 있다.   12월 평균 집값은 전년 동월보다 5.8% 올라 11월(7.6%)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1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4.4%)와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4.6%)의 전년 대비 상승 폭도 11월보다 2%포인트 이상 줄어들었다.   지난해 연간 5.8%의 집값 상승률은 이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35년간 15번째로 높은 수준이지만, 역대 최대였던 2021년 18.9%보다는 크게 낮아진 결과다.   마이애미(15.9%)와 탬파(13.9%) 등 동남부 도시들의 집값이 여전히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샌프란시스코(-4.2%)와 시애틀(-1.8%) 등 서부 대도시들은 전년 대비로도 이미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집값을 억누른 금리 부담이 새해 들어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주택시장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 상무는 "안정적이지만 전보다 더 높은 금리 전망은 모기지 대출이 계속 집값에 역풍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면서 경기침체 가능성 등을 거론한 뒤 “이러한 도전적인 거시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집값은 계속 약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렌트비도 집값도 6개월 연속 하락 아파트 렌트 아파트 임대시장 아파트 렌트비 렌트비 하락세

2023-02-28

가주 렌트비 평균 2088불, 5개월째 하락

가주 렌트비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렌트비가 지난해 9월 변곡점을 맞은 후 내림세가 지속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매체 ‘더 리얼 딜’에 따르면 가주 주요 대도시의 1월 평균 렌트비는 2088달러로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하락 폭은 내림세를 기록한 5개월 중 가장 적어서 둔화 양상을 띠었다. 렌트가 떨어졌다고는 하나,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가주 주요 대도시 평균 렌트비는 1년 전보다 1.5% 웃돌고 있으며 팬데믹 이전인 2020년 1월에 비해서 12% 더 높다.   또 주요 50개 도시 중 72% 지역에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84%와 비교하면 12%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LA지역 아파트 관리업체의 한 관계자는 “렌트 시장은 분명 세입자 친화적으로 돌아섰다”며 “하지만, 하락세 둔화가 감지되고 있어서 다시 반등할 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렌트비 하향세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다”며 “겨울은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낮기 때문에 공실률을 줄일 목적으로 렌트비를 낮추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주에서 인구수가 많은 톱 10 도시 중 지난 1월과 비교해 렌트비가 내린 곳은 7곳이었으며, 1년 전보다는 3곳만 떨어졌다.     LA는 1870달러로 전월 대비 0.3센트 내렸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 올랐다. 〈표 참조〉   전월 대비 하락률이 가장 큰 지역은 샌프란시스코로 평균 렌트비가 2174달러였다. 반대로 가장 오른 곳은 프레즈노로 0.8% 상승한 1311달러였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오클랜드의 렌트비가 3.3%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샌호세는 4.9%나 올라서 대조를 이뤘다.     가주 도시 중 렌트비가 가장 비싼 곳은 미션비에호로 3004달러였으며, 어바인 2996달러, 칼스배드 2969달러 순으로 높았다. 이와는 반대로 가장 저렴한 지역은 프레즈노로 1311달러였으며, 오클랜드와 새크라멘토가 각각 1613달러와 1615달러로 그뒤를 이었다.     렌트 시장은 변동성이 커 예측이 쉽지 않지만, 일각에서는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 시장의 향방에 따라 더 큰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렌트비 하락세가 지속한다면 연말에는 전년 대비 3~4%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양재영 기자 [email protected]렌트비 하락 렌트비 하락세 렌트비 하향세 평균 렌트비

2023-02-14

아파트 렌트비 상승세 '주춤'…전국 평균 0.5~2.9% 하락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치솟던 렌트비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CNBC는 주요 도시 렌트비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고 보도했다. 통상 여름 이사 철을 앞두고 인상된 렌트비가 반영되던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렌트비 상승세 주춤 현상은 지난 12개월 평균과 비교해도 눈에 띈다. 부동산 온라인 업체 줌퍼(Zumper)의 ‘2022 6월 전국 렌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요 도시 원 베드룸 중간 렌트비(Median rent price)는 한 달 평균 0.5% 인상에 그쳤다. 2베드룸 렌트비의 경우 2.9%가 떨어졌다.     CNBC는 1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많은 1베드룸 렌트비는 다소 올랐지만, 지난 5월과 6월 사이 주요 도시 렌트비 하락세는 부인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기간 플로리다와 알래스카 일부 도시는 렌트비가 6~6.5%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도시 중에는 샌디에이고 렌트비가 최대 200달러까지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전국 도시 중 렌트비 하락세(-6.1%)가 4번째로 컸고, 떨어진 렌트비 액수로는 가장 컸다.    반면 6월 기준 샌디에이고 1베드룸 중간 렌트비는 2320달러로 1년 전보다 20%나 비쌌다. 2베드룸 렌트비는 2910달러로 1년 전보다 14.6% 올랐다.   LA 6월 렌트비 인상률은 0~0.6%에 그쳤다. 다만 1베드룸 중간 렌트비(236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18%, 2베드룸(3200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16.4%나 올랐다.   이밖에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는 6월 1베드룸 중간 렌트비가 2400달러로 5.9%나 떨어졌다. 점퍼 측은 마이애미 렌트비가 전국에서 5번째로 비싸다고 전했다.   한편 6월 기준 캘리포니아주 6개 도시가 전국에서 1베드룸 렌트비가 가장 비싼 10개 도시에 포함됐다. 1베드룸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시로 3600달러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샌프란시스코 3000달러, 산호세 2570달러, 보스턴 2500달러, 마이애미 2400달러, LA 2360달러, 샌디에이고 2320달러, 워싱턴DC 2290달러, 샌타애나 2110달러, 오클랜드 2100달러 순이다.  김형재 기자아파트 렌트비 렌트비 상승세 렌트비 하락세 2베드룸 렌트비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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